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 살이 빠진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이 실시하는 다이어트 법이 있다. 바로 ‘반식 다이어트’다. 반식 다이어트는 평소 먹던 양의 절반만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단기간 다이어트에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않고 하는 다이어트보다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고, 평소 섭취하던 열량의 절반만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반식 다이어트는 시작 전 하루는 단식하고, 이후 모든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만, 모든 끼니의 양을 일정하게 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세끼를 모두 정해진 시간에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오래 씹어먹고, 음료수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이고 늘리기를 반복하게 되면 위의 크기가 줄었다 늘었다 하면서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위의 크기를 완전하게 줄이는 데는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한두 달 이후 예전의 식습관으로 돌아가게 되면 요요현상을 겪거나 살이 빠지지 않기 쉬우므로, 3개월 이상 같은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반식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살을 빼고 꾸준히 실천하기에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지만, 원래 적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존에 먹던 식사의 양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양을 반으로 줄이게 되면 영양소를 올바르게 섭취하지 못해 영양 결핍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또한, 꾸준히 오래 이러한 반식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먹는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식욕이 얼마나 큰지도 알아보는 것도 좋다. 평소 먹는 양이 너무 많았거나, 식욕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반식을 바로 실천할 수는 있으나 꾸준히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평소 섭취하는 양에서 조금씩 줄여나가 일정하게 반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식욕 조절이 힘들고 먹는 것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쉽게 배가 고프다면 수시로 물을 섭취해 포만감을 주도록 하여 식사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된다.
[한 달 동안 지켜야 할 사항들] 1. 외식 혹은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피한다. 2. 스트레스 조절의 실패는 식단조절의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1.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대체한다. 2. 극단적인 원푸드 다이어트보단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한다. 3. 찌개류,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4. 꼼꼼히 식단을 기록한다. (칼로리 계산 어플을 활용해도 좋고, 후에 다이어트 실패 원인 분석에 도움을 준다.) ex) 식단 예 아침 - 수제 요구르트+과일, 고구마, 통밀빵 점심- 야채볶음+닭가슴살, 미주라 토스트 6조각, 저지방 우유와 바나나를 갈아 만든 주스 저녁-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잡곡밥 1/2, 생선구이, 씻은 김치, 오뎅국의 오뎅
1. 운동은 매일 한다. 2. 근력운동을 먼저 실시한 후에 유산소 운동을 하도록 한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선 유산소 운동을 뒤에 구성해야 한다. 30~40분 근력운동 + 1시간 30분~40분 유산소 운동) 3. 활동량을 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출, 퇴근시 계단을 이용한다.) 다이어트에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면 방법을 배우기 위해 한 달 동안은 전문적으로 personal trainer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 상담사 김계진 (영양사)
도움말 = 하이닥 운동상담사 손윤선 (운동전문가)